국민의당, 테러방지법 처리 중재안으로 국회 정보위 상설화 제안_포커 상금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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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맞서 야당의원들이 필리버스터, 본회의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당이 중재안으로 국회정보위원회 상설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어제(24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테러방지법이 국민인권 침해소지가 있는 만큼 20대 국회에서 정보위를 전임 상임위로 상설화해 국정원에 대한 감시와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같은 중재안에 새누리당이 동의해 준다면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함께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주승용 원내대표가 현 상황을 타개해야한다는 차원에서 의견을 줬다면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민주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정보위 상설화는 원래 우리 당이 하자고 한 것이라며 아직 논의의 물꼬를 못 텄는데 원유철, 이종걸 두 원내대표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